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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5.03.17 - 25.03.21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처음으로 다이소 상품 리뷰 하는 일상.

by 임치비 2025. 3. 22.
25년 3월 17일

월요일을 새벽미사로 하루를 연다. 아직까지는 적응이 되지 않는 패턴이다.
일요일부터 누런 가래와 기침이 미친 듯이 나서 연휴에 여는 병원을 찾아 항생제와 진해거담제를 포함한 약을 처방받아먹고 있는데
미사 도중에도 말을 할 때마다 기침이 나서 형제, 자매님들에게 죄송했다.
월요일... 어떤 일이든 용서하기가 힘든 요일에 맞춰 오늘의 복음이 아주 적절해서 캡처해 보았다.
오늘 미사하고 출근하시는 분들 나와 같이 용서할 마음을 가지고 일에 임했으리라.

오늘도 직장 동료후배 영주의 부모님이 같이 먹으라고 챙겨주신 약밥. 모처럼 견과류가 별로 없고 달달꼬소한 찰진밥의 힘으로 점심까지 버틸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합니다. 어머닝💕

그리고 멋들어진 점심 ><
샐러드 야채와 춘천닭갈비.
마켓컬리에서 파는 닭갈비에 야채만 넣고 만들면 정말 파는 맛이 나서 괜찮다.

일하는 내내 기침을 하고 기침을 하니 두통이 오고 약을 먹으면 졸리고 3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는데 날씨는 춥고, 퇴근할 때는 몸살기운까지 있어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뜨끈한 국물이 당기지만 내가 만들고 싶진 않아... 그럴 땐 곱창전골만 한 게 없다.
이어지는 SEXY food...... 기침이 사라지는 맛.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77317872/home?entry=pll

옛날아우내순대 일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9 · 블로그리뷰 25

m.place.naver.com

체인점이지만 모르겠다. 너무 맛있다. 다음에 매장에서 술안주로 먹고 싶은 맛이다.  

2025.03.18

오늘 미사도 기침하느라 바빴다.
약을 3일 치만 줘서 오늘까지는 어떻게 끝나야 할 텐데 너무 아프게 기침해서 주변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럴 때마다 나 때문에 신경 쓸 거리 만든 것 같아서 항상 죄송하다.

눈이 오자나?
사진이 수묵화처럼 나왔다. 어제만큼 기운이 없어서 오늘 점심은 직원식당을 들렸다.
점 또 닭(점심 또 닭갈비)

국이랑 막국수가 맛있어서 잘 먹었다. 남이 해준 음식은 뭐든 맛있긴 하다.
퇴근하면서는 기침이 잦아졌고, 남편은 운동을 하고 온다고 해서 저녁은 먹기 싫고 오랜만에 다이소를 들렸다.
다이소에서 살 게 있긴 했다.
다 쓴 행주 빨기 전 보관할 바구니 1개였다.
하지만 다이소라는 곳은 정말 다 있어서 한번 둘러보는 맛이 있다.
NC DINOS 팬인 선생님들 이거 안사고베겨?

다이노 프렌즈. 이거 완전 난데 안 사냐고. 이 매력적인 초록색을 안 사냐고.
하지만 나... 지금 34살. 이성을 찾고 결제 직전에 내려놓았다.
진짜 살 건 딱 하나니까 딱 하나만 사자라고 자신을 다독여 봤다.

이렇게 진짜 쓸 것들만 샀다.
근데 그중에 진짜 요물을 한 게 발견했다.
전자레인지 스팀청소 시트! 4개입이 들어 있고 단돈 천 원이다. 나의 전자레인지를 청소하는데 250원만 들이면 된다는 게 아주 매력적인 포인트여서 가져와봤다.


다이소 전자레인지 스팀청소 시트 후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괜찮다. 우리 집은 삼성큐커를 사용하고 있어서 안이 큰 편이라 5점 만점 3.5점 정도.
전자레인지에 시트를 넣고 1분 돌린 후 닦아주면 된다.

Before
<참고> 닦을 때 뜨거우니 장갑 꼭 끼세요.

시트를 넣고 1분 돌리면 안에 스팀이 생기면서 기름때가 잘 닦일 것 같은 인상을 준다.

After

규격이 크지 않은 전자레인지라면 시트에 물기가 충분할 텐데, 큐커는 닦는 동안 시트가 말라버린다. 값진 1000원의 경험이었다.

2025.03.19 수요일

오늘은 새벽까지 기침을 해버려서 남편과 처음으로 각방을 썼다. 남편도 출근을 해야 하는데 너무 미안했다.
교수님과 티타임이 끝나면 이비인후과를 들릴 예정이다.

아침은 프로틴쉐이크와 반숙란 2알을 먹고

교수님과 티타임을 했다. 원래 항상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또 마시려고 하니까 교수님이 페퍼민트 마시라고 메뉴를 변경하셨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인두염이 생겼다가 나은 자리가 있고 염증이 심했던 사람들은 가래는 묽어졌어도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기침반사가 유도된다고 한다.
그래서 기침약을 처방해 줬는데 괜찮아졌다.

간단하게 새우계란오트밀죽을 해 먹고 미사를 갔다가 오늘까지는 각방 해서 잠을 잤다.

2025.03.20 목요일

오늘은 새벽미사가 있는 날이었는데 몇일만에 기침 없이 푹 자버려서 미사를 가지 못했다.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면 더욱더 선명해지는 한라산이 보이는 주차장 view
너무 아름다운 다운다운다운 view (샤이니 알지 알지?)

아침은 그릭요거트와 견과류 그리고 프로틴쉐이크

지우개맛 나는 쉐이크 오랜만... 노맛이다 진짜 ㅜ

교수님이 친한 신부님께서 매일 새벽에 보내주시는 사진을 나한테도 보내주겠다고 하시면서 전송해 주셨다.
정말이지 천주교를 입회하고 나서부터는 모든 행동을 할 때마다 누군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양심은 하느님의 지성소라는 말이 그래서 있나 보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는 성경 한 구절.

예전 주일미사 때 성바오로딸수도회에서 수녀님들이 연극을 해주신 게 기억난다. 무료콘텐츠가 많고 쉽게 교회에 다가갈 수 있었다.

저녁에 기운을 차려서 된장찌개를 끓였다. 거기에 양념갈비까지 맛있게 먹은 저녁이었다.

2025.03.21 금요일

새벽 6시에 카톡
교수님 카톡 ^.^

아침과 점심을 건강하고 저칼로리로 먹는 습관을 들일 계획을 했다. 아침에 너무 바빠서 먹지 못했고 점심에 야채와 견과류, 블루베리, 그릭요거트를 먹었다.

퇴근을 하고 오랜만에 따뜻한 날씨를 만끽했다.
후배 영주를 도와주고 퇴근하느라 1시간 정도 늦게 퇴근을 해서 저녁 미사를 끝내고 저녁식사를 할 계획이었는데
미사 후 강연이 있었다.

아니라고 해주세요.

아무도 나가지 않아서, 시누언니와 같이 들었다. 1시간 30분이나 하는 강연이라서 처음엔 내심 집에 가고 싶었지만 김창옥버전 신부님이 해주셔서 김창옥쇼 보는 느낌으로 잘 들었다.
강의 내용은 세례자요한에 대한 내용이었다. 아직까지는 예비신자라 완벽히 이해하긴 어렵긴 하다. 지금 생각나는 내용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 사랑을 받는 사람은 모두가 사랑을 준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다. 내가 싫어하거나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주는 사랑은 오히려 불행하다.
하지만 사랑을 주는 사람은 내가 주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나에게 사랑을 주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사랑만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다.
거기에 빗대는 이야기들과 예가 많아서 편했다. 중간중간 노래도 불러주신다. 잘 부르시더라. 자매님들이 아주 좋아하셨다.
끝나고 나서 너무 배고파 화가 날 지경이었는데 (헝그리앵그리...!)
후딱 골뱅이무침 만들어서 먹었다.
골뱅이무침은 요리기록에서 참고해주세요오~🎵
https://teerjwi21.tistory.com/32

[요리] 골뱅이 무침 만들기

하이 하이 여러분! 돼지고기 김치찌개 다음으론 내놓을 만한 요리가 없어서 요리 소식이 뜸했습니다. 죄송죄송합니다.봄에 입맛이 없어서 봄나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저는 책상다리 빼고

teerjwi21.tistory.com

그리고 시어머니 납골당을 꾸밀 미니 은방울 부케 뜨개질을 하면서 이번 평일도 끝.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