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2

[독서] 겨울을 지나가다. - 조해진 / 작가정신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아 치료가 불가능해진 엄마는 호스피스로 전환되고 집에서 욕창을 예방하는 매트리스에서 꼼짝없이 돌아가시게 된다. 마지막을 함께했던 첫째 딸 정연은 결혼하고 아이 둘을 키우는 동생 미연에게 엄마의 죽음을 알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머니의 죽음은 두 자매에게 후회와 반성, 슬픔의 시작을 알린다. 서울에서 살고 있던 정연은 어머니의 고향 J읍으로 돌아가 어머니가 키우던 강아지 정미와 산책을 하고 어머니의 식당인 '정미칼국수' 에서 칼국수를 만들고, 어머니의 옷, 화장품, 신발 등을 사용하며 J읍 주민인 영준과 깊은 애도의 시간을 갖는다. 22년 9월 27일, 25년 2월 9일 이 날은 각각 나의 엄마들이 하늘나라로 떠나간 날이다. 22년은 친정엄마, 25년에는 시어머니.작년 말..

읽기/읽은 책 2025.02.24

[독서]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 수 클리볼드 / 반비

수 클리볼드 Sue Klebold1999년 열 세명의 사망자와 스물 네명의 부상자를 낸 콜럼바인 총격 사건의 가해자 두 명 중 한 명인 딜런 클리볼드의 엄마. 딜런 클리볼드는 총격 후 자살했다. 수는 대학에서 장애인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역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던 평범한 엄마였다. 현재는 우울증 조기 발견 및 자살 예방에 관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 고등학생 때 공부가 너무 지겨운 나머지 독서를 즐겨하다 대학교에 들어간 후 전문서적만 읽었다고 느낀 입사 2년 차 시절. 나는 자극적인 제목을 찾다가 발견했던 책이다. 이후 8년이 지난 지금 재독했다. 읽은 책을 또 읽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은 느껴보았을 텐데 재독을 하면 내가 지나온 세월만큼에 이해도가 생겨서 책에 대한 만족감이 훨씬 풍족해진..

읽기/읽은 책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