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크레타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47번길 27 2층, 201호
https://naver.me/5lCQSUwl
크레타 : 네이버
방문자리뷰 53 · 블로그리뷰 263
m.place.naver.com
✔️영업시간: 12:00 - 19:00 연중무휴
✔️인스타그램: https://blog.naver.com/bookspace_crete
크레타 : 네이버 블로그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 크레타 섬에 있는 소설「그리스인 조르바」의 저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비문 @bookspace.crete deeplife2023@naver.com 010
blog.naver.com
✔️블로그: https://m.blog.naver.com/bookspace_crete
크레타 : 네이버 블로그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 크레타 섬에 있는 소설「그리스인 조르바」의 저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비문 @bookspace.crete deeplife2023@naver.com 010
m.blog.naver.com
✔️스마트스토어 없음
✔️소개: 2023년 부산디자인위크 '부산디자인스팟'에 선정 된 서점 & 모임공간 입니다.
책방지기는 14년차 독서모임 전문가 입니다. 책 추천을 원하시면 막 부려 먹으셔도 됩니다.
각종 소모임, 원데이 클래스, 영상 콘텐츠 및 스튜디오 촬영 공간으로 대관 신청도 많이 합니다. 사진이 잘 나오니까요.
✔️
저희 부부는 여행중에 꼭 서점을 가는 규칙이 생겼습니다. 비록 저의 남편은 책과 멀지만 지적허영심이 많은 제가 책을 사는 것에 대해 나무라지않고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시끄럽지 않고 차분해지기 때문일까요. 평소에 제가 너무 까불거려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낮 시간
하얀 거친 벽면과 대조가 되는 빨간 책장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오랫만에 다방면 똑똑이 서점주인을 만난듯한 기분이 책장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독서를 취미로 하시는 분 들은 공감하실 텐데, 책을 읽다가 보면 한 쪽으로 기울여지는 것을 좀 꺼려해집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한국소설을 연달아 3권 읽었다면 해외소설 한개 쯤은 읽어야 될 것 같고 너무 소설만 읽은 것 같으면 에세이나 자기계발을 읽어야만 할 것 같은 그런 기분 말이죠.
그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것 같은 책장이었습니다. 결국 취향대로 고르겠지만 말이죠. 소설, 에세이만 있는 서점에 들어가면 왜 그렇게 철학책이 궁금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계속 구경하는 저를 따라 다니는게 심심했는지 한 글자 끄적여 본 남편 입니다.
사장님이 관심없는 것 같았는데 갑자기 야구보러 여행왔냐고 여쭤보셔서 남편이 쭈뼜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사장님 이번 주말 기분 좋으셨겠습니다. " 라고 승자의 부러움을 담뿍 담아 말하는 거 보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듣고 있던 사장님이 "살면서 처음입니다.🪿" 하고 말씀하시는 데 그게 뭐라고 저희 부부 기분까지도 좋아지더군요.
북토크도 창창하게 하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부산을 또 올 진 모르겠지만(롯데한테 질까봐.... 🫠) 오게된다면 꼭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책은 남편 픽 : 편성준의 부부가 둘다 놀고 있습니다.
나의 픽: 최진영의 해가지는 곳으로, 이원석의 서평 쓰는 법-독서의 완성 이다.
민음사 E-스탬프가 가능하니 부기들은 참고하세요.!!
'읽기 > 서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점] 북케이션 - 민음북클럽 E-스템프 가능 (9) | 2025.05.24 |
---|---|
[서점] 달리책방 (6) | 2025.04.05 |
[서점] 이후북스 제주점 (4) | 2025.03.14 |
[서점] 제주 라바북스(LABAS BOOKS) (3) | 2025.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