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삼성라이온즈파크 이수그룹 3루 테이블석 T3-3구역 후기

다녀온지 좀 됐지만 올려보는
20205 06.07 삼성 VS 엔씨 경기를 포스팅해봅니다.
남편 친구가 어떻게 구해왔는지? 3루 테이블석을 가봤습니다.
제가 좌석은 3루 테이블석 T3-3구역 11열 12번 입니다.

삼성구장은 3루가 홈팀응원석입니다.
가는 친구들이 저 빼고 다 삼성팬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공룡 힘내... 🦕

멀리서도 잘 보이는 우리의 공룡좌님

이번에 산 원태인유니폼을 입고 남편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이날은 레예스선수와 우리 다승왕예정인 신민혁 선수의 경기였지만요.

확대하지 않고 찍으면 경기장은 이정도 뷰로 볼 수 있습니다.
그전에 부산, 울산 갔다오다 보니 너무나도 쾌적했지만 대프리카 라는 말이 명색하게 ㅈㄴ 더웠습니다.

내 사랑 김엔씨. 기죽지 말고 힘내...! 그런데 NC팬분들이 많이 오셔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 지 몰라요.
경기마저도 NC다웠구요.

저희는 나이가 꽤 먹은지라 길게 줄 서서 먹을 수 없었습니다. 전에 포장해온 교촌치킨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빨로 느껴지는 도파민 😬

경기관람 중에 삼성 레니가 왔습니다.

저희 쪽으로 오더니만 제 유니폼을 보고 가라고 손짓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같이 찍자고 하니까 계속 저렇게 얼굴을 가려대더니만 제 홈런볼 가지고 튀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 되니 NC 응원석 분위기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두리번대고 있는데

 

오승환 선수의 등장이라....!!! 삼팬은 아니지만 이때 만큼은 감격스러움에 벅차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주원이 홈런🦖⚾️을 팡!!!
세에에상에 우리 김엔씨 이겼습니당.

삼성홈에서 듣는 엘도라도는 진짜 소름이긴 했지만 친구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앞부분만 공개합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쾌적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더워서 실내에서 계속 물을 뿌리더라구요.
여름에는 뒤지게 더울 것 같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저희 남편은 역전패 당해서 원래 다음날 제주도로 내려가는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고 다음날 또 보러 갔습니다.
야구는 정말 .... 힘든 스포츠인 것 같아요.
하지만 ! 재밌어
그러나!! 빡쳐
하우에버!!! 널 사랑해
네버더레쓰!!!! 고혈압책임져